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구리시 제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가 지난 27일 갈매 행정복지센터사거리에서 ‘갈매동 교통문제 해결 다짐의 날’을 개최했다.
최근 갈매역세권 개발사업과 태릉CC 개발계획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갈매동 3만2000여명의 주민이 교통문제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 후보의 ‘갈매동 교통문제 해결 다짐의 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조응천 국회의원, 이탄희 국회의원, 김병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날 신 후보는 “작년 1월 갈매동에 작은 카페를 개업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같은 해 6월에 휴업했다”며 “누구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고통을 잘 알기에,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태릉CC 개발에 따라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인 광역교통개선대책에 GTX-B 갈매역 정차와 경춘-분당선 직결,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등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원 연설에 나선 윤호중 의원은 “갈매동·동구동·인창동·교문1동 주민과 구리시 발전을 위해 지조 있게 한 우물을 파온 인물”이라고 신 후보를 소개하며 “이번 4·7 재·보궐은 고 서형열 도의원의 잔여임기를 채울 적임자를 찾는 선거인만큼, 준비 잘 된 신동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