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송희준이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한 인스타그램에는 “작년에 입양 갔던 모네가 돌아왔다. 당연히 모네의 문제는 아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오늘 아침에 데려와 보니 피부가 상할 만큼 털이 뭉쳐 있고, 미용사 말로는 머리털과 귀쪽 털이 엉켜 괴사할 위험에 있었다”며 “미용 후 몸무게가 100g 줄었다”고 적었다.
이어 “작년 모네 구조 후 임시보호를 해주셨던 임보 가족분들이 품어주셔서 안정을 우선 취하려고 한다”면서 “여전히 성장기인 모네는 많이 말라 살이 더 쪄야 한다. 소식 또 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네는 송희준이 지난해 6월 입양했던 강아지다. 송희준은 입양 후 모네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모네의 근황을 전해 왔다. 그러나 이 계정에는 지난달 28일 마지막 사진을 끝으로 새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송희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삭제됐다.
송희준은 2015년 모델로 데뷔해 2018년 영화 ‘히스테리아’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활약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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