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SSG 유니폼 살짝 공개? “강렬한 빨강”

입력 2021-03-28 12:07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옷을 입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SSG의 유니폼으로 확신한 팬들은 대체로 호응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주방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정용진과 도마”라고 적었다. 하지만 그의 주방과 도마보다 주목을 끈 것은 정 부회장의 상의였다. 정 부회장은 등번호 99번 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빨간색 상의를 입었다.

등번호를 새기고 광고 패치를 부착한 정 부회장의 상의는 프로야구 유니폼으로 보인다. 올해 옛 SK 와이번스에서 구단을 인수해 창단한 SSG의 유니폼일 가능성이 크다. SSG는 새 유니폼은 프로야구 개막을 나흘 앞둔 오는 3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빨간색 팀 컬러는 이미 채택된 상태다.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사진 아래에는 “카리스마 레드가 강렬하다” “강팀을 상징하는 색상”이라는 호응이 따라왔다. “개막전 시구를 원하는 정 부회장의 의지가 보인다”는 댓글도 주목을 끌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