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코로나19 음성…박영선, 내일 선거운동 재개

입력 2021-03-27 19:34 수정 2021-03-27 19:35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주말인 27일 서울 중랑구 동원시장 앞에서 열린 중랑구 집중유세에서 하트를 만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태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운동도 28일 재개될 전망이다.

27일 박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박 후보의 유세에 동행했던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보건당국의 통보를 검사를 받았다.

정 의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박 후보도 혹시 모를 위험을 고려해 유세를 중단하고 이날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박 후보는 정 의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28일부터 유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