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제대로 읽고 싶은 열망이 있다. 하지만 성경 읽기가 쉽지 않다. 신앙생활을 한 지 꽤 오래된 이들도 의외로 성경을 일독 하지 못한 사람이 적지 않다.
이상준(사진) 목사의 ‘보라 통독’(두란노)은 매일 읽어야 할 부분을 정해 주고 그 부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과 지도, 그림 등을 제공한다.
이 책의 부제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90일 성경읽기’이다.
이 책은 혼자서도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을 읽으면 궁금해 지는 성경 지리, 배경 역사, 원어 연구, 본문 설명 등을 담았다.
이 목사는 이 책 서문에서 “지난 14년 동안 밴쿠버와 서울에서 성도들에게 성경 통독 강의를 하면서 더 깊고 넓게 성경을 배울 수 있었고, 이제는 성경 66권의 큰 그림과 각 본분의 나무들까지 함께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독자들도 성경을 있는 그대로 읽고 느끼고 깨우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인격적인 체험을 경험하길 바란다. 이것이 성경을 계시로 허락하신 그분의 소망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책을 추천한 반태효 방주교회 목사는 “깊은 통찰력과 목회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 오랜 준비와 기도 끝이 이 책을 출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준민 LA 새생명비전교회 목사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성경 여행을 잘 하도록 안내해 준다. 무엇보다 성삼위 하나님을 만나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이 책은 보배”라고 했다.
이 목사는 현재 온누리교회 양재 캠퍼스 담임목사이다.
저서로 ‘그래도 너는 아름다운 청년이다’ ‘가인 이야기’ ‘두려움 너머의 삶’ ‘신의 언어’ 등이 있다.
이 목사의 보라통독 강의를 들으려면 두란노바이블칼리지(duranno.com)에서 등록하면 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