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활동 늘리자…제주도 올해 7개 단체 지원

입력 2021-03-26 15:17

제주도가 7개 청년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도는 제주지역 청년들의 지역 활동기반 마련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7개 청년공동체를 선정, 팀당 800만원의 과업수행비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공동체는 도내 만 19~39세 5인 이상으로 구성됐다. 앞선 공모를 통해 개성있는 활동 계획을 제출한 7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소상공인과 지역청년문화예술 콘텐츠 연계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 △친환경 농업체험 △귀어귀촌 청년 페스티벌 △독립영화로 읽는 청년이슈 △제주이야기를 담은 월간지 발행 △로컬/마을살이 청년 네트워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이 다양한 청년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지역 청년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