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9%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37%)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55%)보다 4%포인트 올라 취임 후 최고치를 찍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