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국제낚시박람회’ 28일까지 킨텍스서 열려

입력 2021-03-25 20:33
'KOFISH 2020' 행사 모습. 킨텍스 제공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킨텍스는 오는 28일까지 제2전시장 7홀에서 ‘제25회 한국국제낚시박람회(KOFISH 2021)’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깨끗한 환경, 건전한 낚시문화’를 선도하는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광륭, FTV 한국낚시채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낚시용품 전문 브랜드 엔에스, 아피스, YGF 영규산업, 피싱코리아, ㈜조무사, 유정피싱 등 106개 기업이 4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신상품과 최신 낚시 트렌드를 소개하고 박람회장 내부 아울렛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낚시용품 판매도 한다.

박람회에서는 오는 10월 개최를 예정한 ‘경기국제보트쇼’가 낚시보트 특별관을 구성해 최신 낚시용 보트를 전시한다.

최근의 ‘차박’ 인기를 반영해 디자인파크, 유니캠프, 오토스테이션, 밴텍디엔씨에서 캠핑카, 카라반, 모던이글루 등 핫한 캠핑 아이템도 선보인다.

경상북도 관광협회는 울릉군, 울진군, 영덕군, 포항시, 영천시, 경주시 등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며,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귀어·귀촌 지원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비대면 레저 활동인 낚시에 대한 인기는 오히려 더 좋아진 것 같다. 특히, 낚시 저변이 기존 중‧장년층 남성에서 2030세대와 여성으로까지 확산되면서, 낚시용품 판매실적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 개최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협회는 낚시인들에 대한 ‘고객 서비스’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구 마다 안면인식카메라 및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측정하고, 입장 시 QR코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외부공기 100% 유입 공조, 환기 작업과 함께 참가업체·참관객은 필수적으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해야하는 등 철저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