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어머니 살해하고 투신한 20대…경찰 수사 중

입력 2021-03-25 18:15
국민DB

경기 고양시에서 20대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2층 집안에서 50대 A씨가 2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로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아들 B씨는 범행 직후 같은 아파트 약 6층 높이에서 투신했다. 쓰러진 채 발견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치료 중이라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등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금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