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민 편의 증대를 위해 에어부산이 울산 노선 항공편을 증편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28일부터 울산공항에서 매일 2회, 주당 14회의 일정으로 왕복 운항 중인 울산~제주·울산~김포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왕복 기준으로 울산~제주 노선은 운항 횟수를 2배로 증편해 주당 28회 운항하고 울산~김포 노선은 8회를 증편해 주당 22회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2017년 11월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울산공항에서 정기 항공편을 운항한 이후 지금껏 총 9446편을 운항해 125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항공사로서의 의무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울산의 하늘길을 넓혀 지역민의 편의 증대는 물론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