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알아볼 뻔…런웨이 오른 이종석의 장발 카리스마

입력 2021-03-25 17:39

배우 이종석이 한 패션쇼에 모델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는 25일 2021 서울패션위크 ‘비욘드클로젯 고태용 쇼 무대’에 모델로 나선 이종석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종석은 24일 오후 8시 언택트로 진행된 이번 쇼에서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그는 얼룩무늬 패턴 재킷을 완벽히 소화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한층 성숙해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길게 자란 머리도 눈에 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종석이 오랜만에 런웨이 무대에 오른 가장 큰 이유는 팬들을 위해서다. 그는 최근 한 매거진을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를 통해 실천한 것이다.


이종석은 고태용 디자이너와의 의리를 지키고 패션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작게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이종석은 소속사를 통해 “패션계뿐만 아니라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팬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분이 꼭 건강하시길 기원하고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돕고 서로 응원하며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