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거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허용되는 25일 0시를 기해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에 있는 편의점을 찾아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그는 20대 남성 직원과 함께 매대를 정리하며 일상에 대해 도란도란 대화를 나눴다.
청년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알바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하자 박 후보는 “알바로 생활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다”며 위로했다.
박 후보가 “서울시에서 20만원씩 월세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할 생각”이라고 하자 청년은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응했다.
일정을 마친 뒤 박 후보는 취재진에게 “코로나19로 제일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들의 아픔과 고단함을 몸소 느껴보고 싶었다”며 “생활 시장, 민생 시장이 돼야겠다고 느꼈다”고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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