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서바이벌 2일차, 한국 팀들이 승전보를 전해오지 못했다.
24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2021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 6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매치6~11)가 펼쳐졌다. 북미 3개 팀 등 6개 팀이 치킨을 획득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한국의 T1과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날 중하위권을 오가면서 침묵했다. 두 팀은 26일 경기(매치12~16)를 통해 재도전한다. 담원 기아도 매치14부터 참가한다. 한국 팀 중엔 젠지가 앞서 24일 매치2에서 치킨을 획득해 빠르게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한 바 있다.
이날은 북미 팀들이 강세를 보였다. 제니스 e스포츠, 슛투킬(STK), 오스 게이밍이 나란히 매치9~11에서 치킨을 얻어냈다. 이밖에 인팬트리(iFTY, 중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 디비전X 게이밍(DXG, 이상 동남아)도 매치6~8을 통해 위클리 파이널행 티켓을 따냈다.
PGI.S는 6주차 위클리 파이널을 끝으로 약 8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주 위클리 파이널 우승 상금은 최소 50만 달러(약 5억7000만원)다. 크라우드 펀딩을 하므로 상금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