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분야 맞춤형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23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환경 분야 교육과정 또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계획이 있는 특성화고가 대상이다. 신청 접수는 에코플러스연구관리시스템에서 받는다. 지원사업에 응모하려는 특성화고는 환경 분야 기본소양·기술이수를 위한 교과를 매 학기 1과목 이상 편성하고,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과정 등을 운영해야 한다.
환경부는 오는 5월 중 평가를 통해 환경 분야 특성화고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특성화고는 9월부터 환경교과 정규 교육과정 도입·운영,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현장실습과 기자재 구입 등 교육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을 받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되는 특성화고는 학교당 3년간 총 6억원 내외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최재필 기자 jp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