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님과 함께’ 삼남매 사로잡은 소문난 풍천장어

입력 2021-03-24 13:23

오늘 24일(수)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소문난 님과 함께’ 2회에서는 풍천장어 맛에 빠지고 힘에 놀란 삼남매 남진, 김준호, 장영란의 맛있는 여정이 펼쳐지는 가운데 ‘원샷원킬’ 장어잡이가 탄생한다.

이날 삼남매는 땅이 기름지고 비옥해 수박, 장어, 복분자 등 특산물이 많은 전북 고창으로 향한다. 그중 1세대 장어달인이자 풍천장어 거리에서 40년째 최고의 맛집으로 손꼽히는 어느 소문난 ‘맛’을 찾으러 간다.

그 유명한 풍천장어를 영접한 세 사람은 장어잡이에 도전, 먹을 장어를 직접 잡아보기로 한다. 이에 한껏 신이 난 장영란과 달리 김준호는 “저는 힘이 없습니다”라며 장영란과의 대결에 망설인다.

수심이 10cm밖에 되지 않는 얕은 연못에서 김준호는 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한 채 잔뜩 웅크리지만 장영란은 물속으로 성큼성큼 들어감은 물론 장어를 보자 망설임 없이 손을 뻗는다. 장어잡이 체험에 나선 두 사람 중 과연 누가 장어잡이 장사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또 삼남매는 소문난 맛의 주인인 할머니가 구워주는 장어 맛에도 입맛을 사로잡힌다. 특히 이곳만의 특별한 쌈 조합과 장어의 쫀득한 식감이 삼남매의 입맛을 단박에 사로잡는다고. 김준호는 “이게 ‘님과 함께’다”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연이은 사업실패로 쓰린 고배를 마셔야 했던 사연 등 소문난 맛집이 될 수밖에 없었던 스토리도 예고해 어떤 감동과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전북 고창의 소문난 맛을 일으킨 풍천장어 모자(母子)와 삼남매의 만남은 24일 수요일 밤 11시 MBN 예능프로그램 ‘소문난 님과 함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N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