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맞겠다’ 67.8% ‘안맞겠다’ 12.9%

입력 2021-03-24 11:13 수정 2021-03-24 11:45
24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 마련된 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7~1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웹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백신 미접종자라고 밝힌 968명 중 67.8%는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12.9%는 접종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은 19.1%로 나타났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