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 아파트서 이불 털다가…60대 여성 추락사

입력 2021-03-24 10:53 수정 2021-03-24 11:27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진천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60대 여성이 베란다 밖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6분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한 아파트 13층에서 6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였다.

사고 당시 A씨는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이불을 털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