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엠주식회사(대표 김형기)가 경기도침례교연합회(회장 최인수 목사)와 함께 출시한 처치플러스 앱은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목회를 돕기 위한 모바일 기반의 원스톱 교회행정 플랫폼이다.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역교회가 처치플러스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처치플러스 홈페이지(www.churchplus.or.kr)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 후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지 않아도 처치플러스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처치플러스는 교인 출결부터 헌금 납부 및 계수, 교인들 간 교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도 출결 관리를 위해 처치플러스는 각 가입자에게 개별 QR코드와 성도증을 발급한다. 앱은 교회에 출입하는 외부인 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교회를 방문한 사람의 현황도 알 수 있다.
앱을 통해 헌금 납부와 계수도 쉽게 할 수 있다. 성도들은 앱 안에 가상 헌금 봉투를 만들어 자신이 낸 헌금 종류와 헌금액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으며,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제로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헌금을 할 수도 있다.
교회도 앱을 통해 편리하게 헌금 관리를 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예배가 확대하면서 주일·감사·십일조·선교헌금 등 헌금 목적에 따라 각각의 계좌로 헌금을 이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적지 않았다. 교회도 계좌별로 들어오는 헌금을 일일이 계수해야 했다. 하지만 이 앱을 사용하면 헌금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정리할 수 있고 전체 헌금액도 산출할 수 있어 헌금 계수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처치플러스는 교회 광고 서비스를 비롯해 성도들끼리 경조사와 기도 제목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 교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데도 편리하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