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일 경제자유구역단장 대구서 경자청 활성화 논의

입력 2021-03-23 16:22
김인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실장, 안성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단장(가운데)이 23일 오후 대구 씨아이에스를 방문해 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오른쪽)로부터 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앞서 안성일 단장은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경제자유구역단장이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주요업무보고,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추가지원 등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성일 경제자유구역단장은 간담회 후 2021년 혁신생태계 조성산업 선정기관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 코로나19 검체 채취키트 개발업체인 ㈜인코아, 2차전지 전극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기업 씨아이에스㈜를 방문해 기관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단장과의 간담회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현황을 상세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보다 더 긴밀한 상호 협조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의 방문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1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지역 우수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전국 경제자유구역 중 최다인 4개 기관(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이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