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패배 승복…“야권 승리 위해 열심히 돕겠다”

입력 2021-03-23 10:53 수정 2021-03-23 10:5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 패배 결과를 승복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서울시민의 선택으로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인다”며 “야권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오후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안 후보는 단일화 결과와 무관하게 국민의힘과 합당한 후 4·7 재보선과 대선에서의 야권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