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공립단설 호평유치원은 22일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을 맞아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호평유치원은 원생들에게 물을 먹고 자라는 버섯에 대해 알아보는 ‘버섯 키우기 키트’와 가정에서 직접 물을 절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미션이 담긴 활동지 ‘도전! 물 절약 미션 활동가정연계’를 배부해 물 절약을 실천하도록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게 물의 소중함과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만3세~5세 원생들에게 ‘세계 물의 날’에 대한 소개와 물의 쓰임, 물의 소중함, 물 절약 실천방법 등의 내용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박찬옥 호평유치원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유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과 태도를 익히는 교육은 중요하다”며 “유아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능동적이고 공동체적인 시민으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