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임으로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천대엽 서울고법 부장판사, 손봉기 대구지방법원장 등 3명이 후보로 압축됐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오후 대법원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국민 천거로 추천된 대법관 후보 15명 중 이들 3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봉 전 차장검사 등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 중 1명을 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할 전망이다.
새 대법관은 김 대법원장을 비롯한 지금의 대법관 14명 중 문 대통령이 임명하는 12번째, 김 대법원장이 제청한 9번째 대법관이 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