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현(54·사진) 교보문고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실장이 22일 교보문고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안 신임 대표이사는 1996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고객 서비스와 변화추진업무를 담당했다. 2012년 교보문고로 옮겨와 디지털컨텐츠사업팀장, 디지털사업단장, e비즈니스본부장, DT추진실장 등을 거쳤다. 임기가 만료된 박영규 대표이사는 교보문고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교보문고 측은 “이번 안 대표이사 취임은 기존 시장에서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변화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플랫폼 사업 및 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