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26일 금요일 결정

입력 2021-03-22 11:10 수정 2021-03-22 11:27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적용할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26일 결정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백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 상황을 보면서 판단해야 할 부분이 있어 주초에 빨리 결정하면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금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구체적인 발표 시점이 이번 주 금요일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일정을 염두에 두고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손 반장은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연장 또는 상·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아서 당장 (방향성이) 어떻다고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15명이다. 전날보다는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 17일(469명)부터 엿새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