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첫 호텔이 다음달 개장한다.
세종시는 1-5생활권 방축천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서는 ‘베스트웨스턴호텔플러스’의 준공을 19일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은 지하 3층에 지상 8층, 연면적 4만1835㎡이며 건축면적은 4312㎡ 규모다. 내부에는 비즈니스 라운지·연회장과 객실 367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은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회의·전시행사,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호텔 운영을 맡은 베스트웨스턴호텔은 지역민을 채용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에는 향후 신라스테이호텔, 머큐어엠버서더호텔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김태오 세종시 건설국장은 “세종시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