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경찰, LH 전북본부 압수수색

입력 2021-03-22 09:32 수정 2021-03-22 10:42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전북경찰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오전 8시부터 LH 전북본부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수사팀 2개조, 14명을 투입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LH 직원의 신도시 사전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북경찰청은 LH 직원 등의 원정 투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3건의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단계다.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