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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 수줍은 새색시 마냥 고운 ‘동강할미꽃’
입력
2021-03-22 08:34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 동강 주변 바위틈에 한국의 자생 야생화 ‘동강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15㎝ 정도의 꽃을 피운다. 꽃대 전체에 흰 털이 많다. 연분홍, 청보라, 붉은 자주색 꽃은 이름과 달리 수줍은 새색시 마냥 가냘프고 곱다.
글·사진=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