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의 방문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특별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19일 시민들이 방문이 많은 대형 마트인 홈플러스와 대형 음식점인 송추가마골을 둘러보고 사업주와 직원들의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고 의정부시가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지원해 부담을 덜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멈추게 하지 못한다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대형 음식점, 대형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은 타 시설보다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로 시민들께서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모임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