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을 연다.
21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에픽세븐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은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 예선을 거쳐 2차례 본선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결승전은 5월30일로 잡혀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유럽, 아시아, 글로벌의 4개 권역에서 참가자 모집 및 예선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5만 달러, 우승자에겐 3만 달러 상금이 수여된다. 우승자는 트로피와 특별히 제작된 ‘테두리’ 아이템도 지급된다. 테두리는 게임내 프로필을 장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준우승자부터 8위까지도 상금이 차등 지급되고 테두리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에픽세븐의 실시간 PVP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로 진행된다. 다양한 영웅을 조합해 전투를 벌이는 방식으로, 각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조합과 함께 상대 선수의 주력 영웅을 쓸 수 없도록 ‘밴(BAN)’ 하는 치열한 두뇌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 온라인 대전으로 열린다. 본선 무대부터 파이널까지 글로벌 행사인 ‘에픽 페스티벌 2021’을 통해 대회가 열린다. 이때부터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3개 국어로 생방송 중계하고 승부 예측을 비롯한 다양한 이용자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이상훈 실장은 “이번 대회가 전세계 에픽세븐 이용자 여러분들에게 하나의 큰 축제이자 코로나로 인한 우울함을 잊어버릴 수 있는 선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쾌적하고 즐거운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