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신추염전 박두월 대표,소금은 ‘코로나 19’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입니다

입력 2021-03-20 15:14




전남 신안군은 섬이 무려 1004개가 있어 ‘천사섬’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신안군 병풍도에서 하루 두번 썰물때가 되면 210m의 노듯길로 걸어서 갈 수 있는 신추도에는 바닷물이 너무 깨끗해서 바다속에 하늘이 그대로 비치고 있는 대규모의 염전이 있다.

박두월 신추염전 대표(69)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던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구상에 모든 바이러스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 닿는 순간 삼투압 작용에 의해 터져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에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입니다. 그와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침, 콧물, 눈물의 염도를 0.9%만 유지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이 학계에서는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가 지금과 같이 창궐할 때는 소금을 적절하게 섭취하여 체내 염도를 0.9%만 유지시켜 주면 어떤 바이러스도 범법을 못합니다. 그러나 염분 부족은 몸에 안 좋을 수 있으나, 너무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적당하게 소금을 섭취해야 합니다. 신추도 무인도를 15여년간 혼자 염전으로 개간을 해서 43년째 명품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신추도에는 모든 것이 하나씩만 있습니다. 염전도 하나있고, 주소지를 둔 거주자도 박두월씨 본인 한 분이고 집도 한채만 있습니다. 신추염전에선 연간 200여톤의 소금이 생산되어 약 1억이상의 소득이 나옵니다. ”라고 밝혔다.

박두월 신추염전 대표는 “신추염전 소금은, 소금이 곧 음식이라는 신념으로 나쁜 소금은 절대 출고를 하지 않고 있으며 1만여 단골 고객들에게 소금을 먼저 보내고 검증을 받은 후 물건 값을 받는 후불로 판매하고 있는 명품 소금입니다. 가장 명품 소금은 5월 봄바람에 날린 해송가루가 노랗게 염전을 뒤덮은 후 7-8월에 생산되는 소금입니다. 세계 최고의 명품 소금을 만들기 위해 정성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두월 신추염전 대표는 병풍교회 집사로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태복음 5장 13절)’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선한 사마리안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전남 신안 신추도=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