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 홈’ ‘좋아하면 울리는’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 고민시가 미성년자 시절 음주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0일 고민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좋지 않은 일로 인해 글을 올리게 되는 점과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 관련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하다”고 썼다.
그는 “그간 저를 응원해주시던 마음으로 제가 아니길 바랐던 분들도 있으셨을 테고, 저라는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길 바라는 분도 있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민시로 추정되는 여성이 술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퍼졌다. 해당 사진이 고민시가 16살이었던 2011년에 찍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성년자 시절 음주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고민시는 차기작으로 KBS 2TV ‘오월의 청춘’, tvN ‘지리산’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남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