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보증 그 이상 가치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

입력 2021-03-20 12:16 수정 2021-03-20 12:17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에 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미래 10년에 대비하기 위한 ‘2030 미래성장 발전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전전략체계를 개편했으며,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보증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라는 신규 비전을 선포했다.

경기신보에서 축적한 보증관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직, 기술, 지식들과 체계적으로 결합, 고객의 가치를 창조해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해 나가는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창립기념 행사에서는 경기신보의 새로운 CI(기업 이미지, Corporate Identity)도 공개됐다.

CI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의 보증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경기신보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경기신보를 상징하는 영문 이니셜 GC(Gyeonggi + Credit)를 조합한 형상으로 제작되었으며, 경기신보의 핵심가치인 ‘존중’과 ‘가치’를 변하지 않는 다이아몬드로 형상화해 경기신보가 가지는 영원한 신뢰의 의미를 담았다.

이민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신보의 역사는 국가적 경제위기 순간에 빛났으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100일간의 기적’으로 회자될 만큼 경기도 경제방역의 실질적 주체로 인정받았다”며 “지금 함께하는 우리 임직원 모두가 저녁은 물론 휴일까지 반납하며 헌신적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노력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이사장은 “위기의 상황은 끝나지 않았고, 우리가 바라는 일상으로의 회복도 단순한 과거로의 복귀는 아닐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우리를 필요로 하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난 25년의 역사와 그간의 역량을 통해 ‘보증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가 되도록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