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만점’ 여수 해상 짚트랙 21일 개장

입력 2021-03-19 14:15 수정 2021-03-19 14:35

여수 바다를 상공에서 가로지르는 해상 짚 트랙이 21일 개장식을 갖는다.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호텔(라마다 프라자 여수호텔)은 당일 해상 짚 트랙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보름달 모양의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된 호텔 24층 루프톱에서 출발하는 짚 트랙은 1.2km 길이다. 남해를 내려다보며 서남해의 절경을 뽐내는 돌산도 해변에 도착하는 코스다.

한 번에 6명까지 탑승하는 짚 트랙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호텔 옥상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시속 60㎞ 안팎의 속도를 낸다.

최대 높이 120m에서 완만한 하강 곡선을 그리며 코발트 빛 여수 바다와 아름다운 돌산도 인근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라마다 프라자 여수호텔 관계자는 “21일 개장식에 이어 22일부터 체험객을 맞는다”며 “여수시민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