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66만명…이상반응 202건 늘어 9607건

입력 2021-03-19 10:14 수정 2021-03-19 10:15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3주간 66만명이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 신규 백신 접종자는 1만7501명이다.

접종 당일 이후 등록된 3월2~4일, 8~17일 접종자 643명을 포함해 2월 26일 국내 예방접종 시작 이후 누적 접종자는 65만9475명이다.

전 국민 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1.27%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정부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인 11월까지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종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60만8098명, 화이자 5만1377명이다.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들로 현재 1차 접종이 완료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202건이 추가돼 누적 9607건이다. 예방접종자 대비 신고율은 1.46%이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5%, 화이자 백신 0.36%다.

추가 신고된 일반 이상반응 가운데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194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 양,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8건 추가됐다.

중증 의심사례인 경련 등 신경계 증상, 사망 신고 사례는 추가로 보고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일반 이상반응이 9492건, 아나필락시스 양 반응 84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5건, 중증 의심 사례 10건(경련 등 신경계 반응 3건·중환자실 입원 7건), 사망 16건 등이 확인됐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