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센터·영화의전당, 영화 배급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21-03-18 16:39
이성학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방추성 영화의전당 대표(왼쪽)가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영화의전당은 18일 부산 영화 배급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성학 부산혁신센터장과 방추성 영화의전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매년 제작되는 부산지역 영화의 ‘관객과 만남’ 확대, 부산독립예술영화의 상영·배급을 위해 마케팅비(P&A) 지원,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홍보 등을 추진한다. 또 영화의 전당 10주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7주년을 맞아 활성화 방안을 발굴해 협력기로 했다.

지역 영화 스타트업에 단비가 될 부산 영화 배급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롯데시네마 예술영화전용관인 아르떼(Arte) 개봉과 홍보 지원을 받는다. 더불어 부산 영상위원회의 지원으로 최종 후반 작업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