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강화’ 남양주 화도노인복지관 17일 개관

입력 2021-03-17 17:12
화도노인복지관 개관식 테이프 커팅식.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17일 화도읍 지역 노인복지 강화를 위해 설립된 노인여가시설 ‘화도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도노인복지관’은 화도읍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동부노인복지관의 분관으로 설립됐으며,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가 공간과 취미·건강생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화도노인복지관’ 개관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축제 형식으로 꾸며졌다. 해피누리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수강생 대표의 개관 선언, ‘백세건강’를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화도노인복지관이 이용자들에게 지역 정보를 잘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노인들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면서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도노인복지관’은 활기찬 노후를 위한 우리동네 배움터와 노인전문자원봉사단, 노인의 기초적인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제공하는 나눔 식당,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리동네 상담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