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유료 전환 2달만에 회원 1000명 달성

입력 2021-03-17 10:46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들이 1000번째 연간회원제 가입 고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올해 유료로 전환된 국립세종수목원이 유료 전환 2달만에 연간회원 1000명을 달성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000번째 연간회원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갖고 가입 축하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수목원 연간회원제는 수목원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가입일로부터 1년 간 입장 횟수의 제한 없이 무료로 수목원을 방문할 수 있는 제도다. 수목원 편의시설·교육 프로그램 할인 및 수목원의 각종 행사정보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성인 1인 당 3만원, 가족은 2인 기준 4만원이다. 가족 1인이 추가될 때마다 1만원이 추가된다.

제상훈 국립세종수목원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누적 회원 가입자 1000명 돌파에 감사드린다”며 “수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도심형 수목원으로서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