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잠잠하더니…대구서 집단 감염 발생

입력 2021-03-16 17:39
국민DB

대구 한 주택분양 홍보사무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대구는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리 수에 머무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 한 주택분양 홍보사무실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무실에는 30여명이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나머지 근무자와 가족들도 검사를 진행 중이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