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에릭과의 오해를 풀었다고 밝히며 그룹 내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16일 오전 김동완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동완은 글을 통해 “먼저 개인적인 일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하다”면서 “사소한 오해들이 쌓여서 대화가 단절됐고 이로 인해서 서로에게 점점 더 큰 오해가 생겼다. 오해를 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방치한 결과 SNS를 통한 각자의 의견 표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에릭과의 대화는 잘 했다. 더불어 함께 자리해 준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신화로 보냈고 신화 멤버들은 그 시간을 함께한 친구이자 가족이다. 그 긴 시간 동안 멤버 모두가 언제나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언제나 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었다. 어제 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다”며 그룹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김동완은 같은 그룹 멤버 에릭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논란은 에릭이 자신의 SNS에 그간 신화 그룹 활동에 비협조적이었던 김동완을 저격하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에릭은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며 팀 활동은 뒷전이라 단체 소통과 일정에 피해를 주고 있었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오던 멤버”로 김동완을 지목했고, 이후 김동완이 반박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내 각자의 SNS를 통해 오해를 풀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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