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2021년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단체의 작업실, 연습실, 사무실 등 창작활동 공간의 월세 임차료를 지원해 예술인의 창작활동 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접수는 창작공간 지원사업 신청서, 임대차 계약서, 임차료 지급 증빙서류, 인천연고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계약 연장 혹은 공간 이전에 의한 신규 계약 증빙서류가 필요할 경우 해당 자료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1개 공간 당 최대 지원 금액은 480만원으로 연간(12개월 기준) 총 월 임차료의 50%를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처음 시작된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이 새로운 지원 유형으로 총 108곳 3억원 규모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전체 지원금 1억 원 규모로, 20곳 이상의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이 사업은 일반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지원금 정산의 의무가 있으나, 지난해와 달리 올해의 경우 300만 원 이하의 지원금을 신청해 선정된 경우 정산 절차가 생략 된다.
인천예술인지원센터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인천예술인 긴급 생계지원’을 시작으로 예술인 권익, 공정한 예술 생태계, 예술 노동권을 주축으로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기반 마련을 위한 ‘예술인 아카데미’ 등 이달부터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술인지원센터(032-773-3814~5)로 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문화재단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1-03-16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