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하 전 호주 대사 동서대 객원교수 초빙

입력 2021-03-16 11:23
동서대학교가 외교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재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수하기 위해 외교관 출신의 교수 초빙을 확대한다. 최근 김수권 전 핀란드 대사를 객원교수로 초빙한 데 이어 우경하 전 호주 대사를 초빙했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올해 1학기부터 우경하 전 호주 대사를 객원교수로 초빙한다고 16일 밝혔다. 우 전 대사는 국제대학(International College)에서 경영학전공 아시아콘텐츠세미나와 글로벌 리더십 등을 가르치게 된다.

우 전 대사는 1986년 직업외교관 생활을 시작(제20회 외무고시)해 미국대사관, 세네갈대사관, 제네바대표부, OECD대표부, 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을 거쳐 호주연방특명전권대사로 근무했다. 국내에서는 청와대 대통령의전비서관, 외교부 지역통상국장, G20서울 2010정상회의 행사운영국장 등을 지냈으며 최근 3년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