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존 스토트와 로잔언약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 제시

입력 2021-03-15 21:09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 이사장 정성진 목사) 제17-1차 포럼이 지난 1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려, ‘존 스토트와 로잔 언약’을 주제로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가 발제를 맡았으며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선교회 대표)가 맡았다.

최성은 목사는 ‘존 스토트와 로잔 언약’을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면서 존 스토트와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는 일화를 전하면서 “존 스토트의 신학은 보수적이지만, 사회적 이슈에 대해 성경적 가치관으로 균형적 방향을 제시하려 했으며, 철저한 성경 강해자이면서도 청년들에게 열심이었고, 지역 교회 목회를 하면서도 세계 선교 방향을 이끌었습니다. 복음주의자이면서도 자유주의자들이나 타 종교 사람들과 토론과 대화를 기꺼이 응했던 금세기 최고의 복음주의자 였습니다. 로잔운동을 일으킨 사람이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였는데 , 빌리 그래함이 베드로라면 존 스토트는 바울과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최성은 목사는 “존 스토트의 말씀처럼 복음주의와 사회 참여를 계속 이끌어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라의 모형을 깊이 인식하고 , 거대한 세속의 물결에 대항하기 위해 복음주의자들이 연합해야합니다. 존 스토트는 예수님께서 ‘하나의 복음’을 이야기 하셨는데 ,세상 사람들이 너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시면서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혜와 변증으로 어느 누구와도 대화하면서도 타협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의 유일성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2024년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하나님께서 한국에 주신 마지막 기회가 될 듯 합니다. ”라고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