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구호기구 국제월드비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얀마 아동과 시민 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월드비전은 성명에서 “아동과 민간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미얀마의 폭력사태 확산으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특히 취약아동과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보호가 보장될 수 있도록 평화와 안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미얀마에서 25년간 50개 사업장에서 지역개발 및 인도주의 사업을 통해 200만명 이상의 주민을 지원해왔다. 한국월드비전은 미얀마에서 4개 사업장을 통해 9개 사업을 운영한다. 2800여명 후원자가 해당 지역의 아동과 주민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명환 한국월드비전 회장은 “월드비전은 미얀마의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지속해서 촉구할 것”이라며 “미얀마 사업장들의 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아동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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