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관심과 노력이 우리 아이를 행복하게 합니다.”
경기도 용인시가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예비·영유아·초중고등학생 부모들을 위해 ‘2021년 연령별 맞춤형 부모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연령별 맞춤형 부모교육은 임신과 출산, 유아발달 특성, 학교생활 백서, 자녀 커뮤니케이션, 진로 지도법 등 각 단계에 맞춰 비대면(언택트)으로 강의한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3~4째주(월~금)에 네이버밴드를 활용해 진행하며, 예비·영유아·초중고등학생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월 교육 시작 전 1~2째주(월~금)에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 또는 교육 안내 포스터에 담긴 QR코드를 이용해 하면 된다.
강의 수강 후 밴드 내 Q&A 게시판에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과 질문을 남기면 강사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 시간도 마련했다.
한상욱 시 여성가족과장은 “자녀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 밀접한 주제를 바탕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