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침산동 한 자전거조립공장 1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38대와 소방인력 100여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40여분 만에 큰 불길은 잡았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2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주변 주택가로 퍼지면서 한때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후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