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첼로 켠 동네 아저씨…알고보니 요요마 [영상]

입력 2021-03-15 09:21 수정 2021-03-15 11:33
13일(현지시간) 백신 맞고 첼로 연주하는 요요마. 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이던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의 버크셔 커뮤니티 칼리지 체육관에서 갑자기 첼로 선율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현지 지역 매체 버크셔이글에 따르면 요요마는 체육관에서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대기하는 동안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1번과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를 연주했다.

요요마가 연주를 시작하자 주변이 조용해지고 모두가 연주에 집중했다. 연주를 들은 사람들은 손뼉을 치며 깜짝 연주회에 환호했다. 이에 요요마도 자리에서 일어나 가슴에 손을 올리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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