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그래미 어워즈’ 수상

입력 2021-03-15 06:17 수정 2021-03-15 09:29
뉴시스

한국계 미국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먼털 솔로(Best Classical Instrumental Solo)’ 상을 받았다.

용재 오닐은 ‘그래미 어워즈’ 본 시상식에 앞서 한국시간으로 15일 진행된 사전 시상식 ‘프리미어 세리머니(Premiere Ceremony)’에서 이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데이비드 앨런 밀러가 지휘하고 미국 알바니 심포니가 함께 연주한 테오파니디스의 비올라와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영예를 안았다.

용재 오닐은 ‘디토 페스티벌’ 음악감독 등을 맡아 한국에서 클래식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세계적 현악 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에 합류해 활약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