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장을 지낸 이성헌(사진) 대구서문교회 원로목사가 14일 오후 소천했다. 향년 97세.
고인은 1924년 6월 울릉도에서 출생했다.
대구대(영남대 전신)과 감리교신학대, 장로회신학대를 졸업하고 1952년 전도사를 시작으로 1957~1995년 대구서문교회 담임목사로 섬겼다.
예장 합동 총회장과 총신대 이사장, 성서공회 이사장, 대구신학교장 등을 역임하며 교단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썼다.
유명 설교가, 부흥사로 이름을 떨쳤다.
고인의 빈소는 대구 동산동 동산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했다.
입관예배는 15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또 발인예배는 16일 오전 9시 대구 서문교회에서 교회장으로 열린다.
하관예배는 대구 태전동 서문교회 묘원(명복공원)에서 열린다.
유족으로 아들 이상민 대구서문교회 담임목사, 이상진 치과병원장, 이상훈 전 포스코건설 이사, 딸 이은영 씨가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