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에서 20대 남성 변사체 발견

입력 2021-03-14 16:07

제주항에서 2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 50분쯤 제주항 8부두에서 변사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성 시신을 발견, 제주시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

출동 당시 변사자는 검은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 검은색 신발을 신은 상태로 키는 168cm 가량이었다. 지문 감식 결과 변사자는 20대 중반의 제주도민으로 확인됐다.

육안상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제주항 8부두 주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