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에서 시내버스가 화단형 차선분리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12분쯤 운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한 시내버스가 용산구 신동아쇼핑센터 인근에서 우회전하던 중 차선 분리를 위해 설치된 화단을 들이받았다.
버스 안에 운전자를 제외한 다른 승객은 없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버스 운전자는 차가 급발진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는 오전 11시50분쯤 견인됐으나 이 사고로 일대에서 1시간 30분가량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황금주 인턴기자